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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스마트 월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cachoxm
TEDxSeoul 에서 발견한 소중한 강의..소셜전문가인 정지훈씨의 강의는 내가 소셜을 하다가 개인적으로 뇌과학 공부를 시작하게된 이유를 설명해 주는 듯 하다. http://bit.ly/hcX7RC 이것은 신경세포가 시냅스 연결을 통해 의식을 구현하듯 소셜의 중심인 인간 한명 한명이 신경세포처럼 작동된다는 비유이다. 이것은 바로 스마트월드가 얘기하는 배퇴된 두뇌라는 비유와 같은 것이다. 진화의 힘은 이미 유전자의 손을 떠났는가? 제2복제자인 밈은 제1복제자인 유전자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진화를 가속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눈부신 문명의 전경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우리는 다시 니콜라스 카의 통찰을 리뷰할 필요가 있다. 시스템과 기술이 주인이 되어 오히려 원래 주인인 우리가 변화를 요구 당한다는 것, 그것이 익숙한 습관처럼 일상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전경에 유혹당하지 않고 배경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것이 뇌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인문학의 부활도 과거의 인문학이 아니라 뇌과학을 포함한 자연과학의 새로운 발견에 근거한 인문학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요즘 유행하는 '인문학의 교차로'라는 말 속의 인문학도 예외가 아니다. 나는 가끔 자연과학이 더 인문학다운 인문학이라는 생각에 까지 이르기도 한다.
밈
스마트 월드
cachoxm
중요한 흐름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서는 키북을 리뷰하는 것이다. 밈은 DNA라는 생물학적 유전외의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한 좋은 개념이다. DNA는 제1복제자이고 밈은 제2복제자이다. 진화론이 가지는 잇점은 우리가 어떤 웅장한 설계를 가지고 지금에 이르렀고 또한 어떤 궁극적 발전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점을 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복제는 무심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기적 복제자라는 말은 그저 원본을 무심하게 복제하는 의지만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보를 계획하지 않아도 진보의 방향으로 갈 활률이 매우 크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복잡계와 네트웍이론 모두가 적용된다. 네트웍이론을 보면 성장과 연결만으로 허브라는 자기조직화를 이뤄낸다. 복잡계의 카오스이론은 예측할 수 없지만 복잡한 시스템으로의 진보를 설명한다.생물학적 유전이 만든 모방이라는 능력이 밈 복제자의 수행자이다. 참으로 오묘하다. 복제, 모방의 단순한 능력이 자연선택, 환경선택을 통해서 마음과 의식, 그리고 문명을 진화시켰다는 것이다. 인터넷은 어떤가? 지금의 인터넷은 설계된 것일까? 그리고 인터넷은 어떤 궁극의 발전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가? 밈에 의하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설계과 궁극의 진보가 가정되지 않더라도 인터넷은 거대한 마음과 의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밈이론으로 설명된다. 확장된 뇌, 배퇴된 두뇌로서 발전가능하고 그것은 이제 인간이 가진 두 복제자를 벗어나 스스로 복제하는 제3의 복제자를 가진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이제 밈 진화는 인터넷을 통해서 생물학적 유전적 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설명은 왠지 오싹한 기분도 자아낸다.